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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전자, 실적은 부진했지만..주가는 꿋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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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LG전자가 3분기 또다시 영업적자로 돌아섰지만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50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900원(2.51%)오른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적부진의 원인이었던 휴대폰사업부는 영업적자 1388억원을 기록해 여전히 부진을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적자폭이 크긴 했지만 이미 주가는 이를 반영한 수준이기 때문에 영향이 크지는 않았다고 풀이했다.

박성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PBR 1배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예상된 영업적자에 크게 반응하지는 않았다"며 "오히려 최근 출시되기 시작한 LTE용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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