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3M이 3분기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유로존 금융리스크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실적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3M의 유럽과 미국지역 매출액 비중은 58%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3M은 3분기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10억9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1.52달러다. 블룸버그통신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1.61달러였다.
3M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75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77억8000만달러였던 전문가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회사측은 이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주당 6.1~6,25달러에서 주당 5.85~5.9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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