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박람회인 '2011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가 25일 개막됐다.
오는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규모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우선 1200여개 국내 업체들이 참가한다. 이들이 마련한 부스만도 1600여개. 또 해외 25개국에서 500여 개사가 행사에 참가한다. 국내 400여개 유통업체 관계자들도 동참한다.
특히 25일과 26일에는 킨텍스 2관 3층 컨퍼런스 홀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해외대형유통업체 구매정책 설명회'가 열린다. 가구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와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성공기업인 특강'도 마련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G-FAIR와 소상공인창업박람회의 동시개최로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거래창출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원재료 가격, 전기 및 유류비 등의 비용 상승으로 위기에 노출돼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시장 및 국내시장의 다양한 판로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무료 관람이며, 사전등록 할 경우 다양한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FAIR 홈페이지(www.gfair.or.kr), 소상공인창업박람회 홈페이지(www.gbe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홍석우 KOTRA 사장,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김기선 위원장, 홍용웅 소상공인진흥원 원장, 김진형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김우재 이사장,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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