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전북은행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대폭 인하된다.
전북은행은 내달 1일부터 사용일수에 따라 일괄 적용해 왔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회원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변경으로 고객들에게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고객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돼 최저 7.9%까지 낮아지고, 현금서비스에 대한 연체율도 연체기간에 따라 적용하던 것을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하게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인하 조치로 회원수 기준으로 평균 7% 정도의 금리 인하효과가 있다"며 "신용등급이 양호한 회원의 경우 최대 17%까지 인하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긴급자금을 필요로 하는 이용고객의 부담이 낮아지고 전체회원 중 약 88%가 인하 혜택을 받게 되는 등 최근 어려워진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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