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로역 광장에서 행사… 기업 60개, 구직자 2000여명 참가 예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 주민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대규모의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로역 광장에서 구민 100명 채용을 목표로 하는 2011 구로일자리박람회 행사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구직 참여대상은 취업을 희망하는 20~50대 구로구 주민이다. 구로구는 2000여명 구직 희망자가 박람회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구로구와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 60곳이 참가해 인터뷰 등 채용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구로구는 이달 5일부터 4대 보험 가입 사업장 중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구로구 소재 우수 중소기업,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서울시 소재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기업 모집을 실시했다.
구로구 김용환 일자리지원과장은 “빅엔터 신택정보시스템 등 탄탄한 업체들이 많이 참가한다”면서 “구는 일자리 창출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 우선 지원, 기업청년인턴사업 우선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인행사를 진행하는 채용지원관 이외에 컨설팅관과 이벤트관도 설치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친다.
컨설팅관에서는 청년, 여성, 재취업, 다문화 등으로 분류해 취업 맞춤 컨설팅을 해준다.
이벤트관에서는 취업 특강, 면접 특강, 이력서 사진 촬영, 직업선호도 검사, 지문인적성 검사, 취업운세 등의 행사를 진행된다.
구로구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벤처기업협회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악지청,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 대성 디큐브시티가 후원한다.
구로일자리박람회 사무국 ☎2006-6116 구로구 일자리플러스센터 ☎860-2157~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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