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 2개 업체 선정, 사업개발비 지원업체 5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차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 2곳과 사업개발비 지원업체 5곳을 선정했다.
구로구는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구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 2차 선정과 사업개발비 지원 업체 선정 작업을 최근 마무리 했다.
2차 구로형 예비사회적기업에는 홈클린 및 방역소독업체인 깔끄미와 블로그와 SNS를 이용해 지역콘텐츠를 개발하는 블로그마케팅기업교육원 2개 업체가 결정됐다.
심의를 통과한 2개 업체는 경영자 사업의지와 능력 등 조직관리 운영능력, 사회적목적 실현 가능성와 타당성,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업성 등 심사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로구 예비사회적기업’이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 조건이나 서울형 사회적기업 선정 기준에는 미흡하지만 사회서비스 실현과 수익성 창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구로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가 인정하는 기업이나 단체다.
구로구는 지난 6월 ‘도시농업진흥회’ ‘두뇌창의성연구협회’를
구로형 예비사회적 기업 1, 2호 업체로 선정했다.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대상기업으로는 두뇌창의성 연구협회 연지어패럴 한지문화 나눔돌봄센터 한국장애인문화인쇄협회가 선정됐다.
구로구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기관의 역량, 사업수행의지, 사회적목적 추구정도, 조직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당초 모집공고에는 3개 기업을 모집해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다양한 의견수렴결과 지원 금액을 조정해 여러 업체를 지원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고 판단해 5개 업체 지원으로 당초 방침을 변경했다.
이번 개발비 지원을 통해 두뇌창의성 연구협회가 홈페이지 구축, 브랜드제작과 프로그램 R&D운영 사업으로 500만원, 연지어패럴이 신상품개발, 특허출원, 홈페이지 쇼핑몰 구축으로 600만원, 한지문화가 제품개발, 브랜드·캐릭터 개발, 홈페이지 구축사업에 600만원, 나눔돌봄센터가 홈페이지 재구축을 통한 홍보사업으로 600만원, 한국장애인문화인쇄협회가 홍보물 제작과 홈페이지 제작에 7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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