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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팜스토리한냉, 동남아 대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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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팜스토리한냉이 동남아시아 곡창지대의 대홍수 소식에 강세다.


24일 오전 10시15분 현재 팜스토리한냉은 전날보다 37원(3.92%) 오른 981원을 기록 중이다.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대규모 홍수로 수백명의 사장자와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으며 농경지 침수도 심각한 상황이다.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에 따르면 19일 현재 태국 315명, 캄보디아 247명, 라오스 30명, 베트남 55명, 필리핀 98명 등 동남아 5개국에서 홍수로 745명이 사망했고 836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나흘 전 통계라는 것을 감안하면 23일까지 사망자와 이재민 수는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태국의 홍수 사망자는 23일 현재 356명으로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은 전체 농경지의 12.5%가 침수됐고 캄보디아(12%), 라오스(7.5%), 필리핀(6%), 베트남(0.4%)에서도 농경지가 대거 물에 잠겼다. 태국은 전 세계 쌀 무역량의 31%를 차지하는 쌀 수출 1위국이고 베트남은 2위국이다. 유엔은 “주요 쌀 수출국의 농경지 침수로 식량 가격이 이미 상승하고 있다”며 “동남아 대홍수로 쌀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팜스토리한냉은 지난 2008년 '에꼬호즈'라는 현지법인을 설립한 서울사료는 현재 미하일로프카군(그레고리 농장, 1890ha), 우수리스크군(바까뜰까 농장, 3000ha), 항카군(항카플러스 농장, 6000ha) 등 3곳에서 콩, 옥수수, 귀리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들 3개 농장의 총 면적은 1만890ha(1억890만㎡)로 실제 여의도 면적(295만㎡)의 37배에 달한다.


동남아 지역의 홍수 소식에 팜스토리한농 외에도 농업주로 분류되는 효성오앤비 영남제분 조비 등도 동반 상승세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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