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1등 당첨번호 총 71차례 배출 로또정보사이트
464회 1등 1조합, 2등 2조합, 3등 142조합 배출 성공!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지난 주 실시된 463회 로또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 121억원이 이월되면서, 이번 주 제 464회(2011년 10월 22일 추첨)는 1등 총 당첨금이 무려 3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세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었다.
결국 로또판매가 마감됐을 때, 나눔로또 홈페이지에 공지된 총 1등 예상 당첨금은 4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이번 주 로또 총 판매 금액은 평소의 2배를 훌쩍 넘어 약 1267억원에 이르렀다. 많은 로또애호가들을 흥분케 했던 이번 464회 당첨번호는 ‘6, 12, 15, 34, 42, 44’, 보너스번호 ‘4’이다.
한편, 당첨자가 없었던 지난 463회에서 로또1등 당첨번호를 적중해냈던 국내의 한 로또정보사이트(lottorich.co.kr)가, 이번 464회에서도 1등 번호를 적중해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이 업체로부터 1등에 당첨된 번호를 받았던 류홍진(가명) 씨가 해당 로또를 구매하지 않은 것이 밝혀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 업체는 이로써 무려 4주 연속으로 로또1등 당첨번호를 적중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까지 총 71차례의 1등 번호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한 이번에 2등 2조합과 더불어 3등 142조합, 4등 6733조합까지 적중하는 쾌거를 이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464회 1등 당첨번호를 제공받은 주인공은 2008년부터 이 로또정보사이트의 서비스를 이용해온 이상규(가명) 씨로, 그는 지난 19일 수요일 핸드폰으로 이 엄청난 행운의 번호를 수령했다. 또한 2등 당첨번호를 제공받은 주인공은 김윤식(가명) 씨, 이기석(가명) 씨로 확인됐다.
실제 당첨여부와 관련해서는 “현재 전화인터뷰 등의 접촉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면서 “로또 구매 여부가 밝혀지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지난 295회 로또 당첨금이 이월된 296회 로또 추첨 당시에도 실제 1등 당첨자를 탄생시킨 바 있어 이번 464회 1등 당첨번호 적중 기록이 더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또한 추첨 직후 홈페이지(lottorich.co.kr)가 폭주하는 사태가 벌어져 잠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사태를 겪기도 했다.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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