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빌보드 K팝차트 1위…"2년만의 정규 앨범 위력이.."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이승기의 신곡 '연애시대'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장악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K팝 차트 1위에 올랐다.
21일 빌보드코리아에 따르면, 이승기의 정규 5집 선 공개곡인 '연애시대'는 10월 4주차 K팝 차트에서 대세였던 Mnet '슈퍼스타k3' 음원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승기의 자작곡 '연애시대'는 이승기가 싱어송라이터 Ra. D와 공동 작업한 곡으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잘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차트에서 이승기 다음으로는 울랄라 세션의 '오픈 암즈', 투개월의 '여우야', 버스커 버스커의 '동경소녀'가 각 2,3,4위를 기록했고 허각의 '헬로'가 5위에 머물렀다.
한편 빌보드 1위라는 '연애시대'의 놀라운 인기는 이승기의 이번 앨범이 2년이라는 제법 긴 공백 끝에 나온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성과다.
특히 이승기가 현재 SBS '강심장', KBS '1박2일'등의 프로그램에서 강호동의 빈자리를 무리 없이 메꾸며 선전하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격.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빌보드 1위를 점령한 이승기의 위력에 공감을 표하는 동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승기가 대세네요" "뭘 해도 되고, 뭘 해도 호감 이승기" "노래 진짜 좋긴 해요"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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