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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누적순이익 1조742억원…전년比 25.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대출자산 증가로 이자·수수료이익 증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올 3분기 2053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74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5.4% 늘었다.


3분기 대출자산이 늘면서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더한 핵심이익은 전분기보다 204억원(1.4%) 증가한 1조714억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 현대건설 매각이익(1812억원) 등 일회성 이익과 3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명예퇴직금(867억원) 등 일회성 판매·관리비의 증가로 전분기보다 당기순이익이 2845억원(58.1%) 줄었다.


총자산은 3분기 우량 차주 위주의 대출자산의 증가로 전분기보다 13조원 증가한 224조원를 기록했다.

주력 자회사인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5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6%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1796억원으로 2973억원(62.3%) 줄었다.


연체율은 0.51%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증가했다. 고정이하(부실)여신비율은 0.07%포인트 줄어 1.15%를 나타냈다.


하나대투증권은 3분기 누적 673억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55.8% 줄었다. 3분기 순이익은 자문 및 증권수탁수수료 등 수수료이익이 줄면서 전분기보다 233억원(70.2%) 감소한 99억원을 나타냈다.


하나SK카드는 모바일카드 및 신사업 부문의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누적 139억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은 3분기 누적 330억원, 하나다올신탁은 41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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