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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올 들어 최대 낙폭(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모기지 금리 상승에 따른 차환 감소 영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주 미국의 모기지은행협회(MBA) 주택융자 신청지수가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모기지 금리 상승에 따른 차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풀이됐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4일 마감한 미국의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가 전주 대비 14.9%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차환 지수도 17% 떨어져 연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주택매매지수도 8.8% 하락해 최근 2개월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폴 데일즈 캐피탈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가 오르기 시작한만큼 차환이 줄어드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는 차환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은 이미 차환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택매매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문제는 대출가격에 있지 않고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 집을 살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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