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미국의 지난주 주택융자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큰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감한 미국의 모기지은행협회(MBA) 주택융자 신청지수는 전주 대비 9.3% 상승했다. 전주 0.6% 상승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높아졌다.
이는 소비, 고용, 임금이 지체된 가운데 낮은 금리를 이용하는 수요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기지 관련 대출 수요를 가늠하는 모기지 구매지수는 2.6%, 리파이낸싱 지수는 11% 올랐다. 30년물 모기지 고정금리는 4.24%를 기록했다.
살 구아티에리 BMO캐피탈 마켓 이코노미스트는 "기록적인 저금리로 재융자(refinancing)가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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