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유럽연합(EU)이 미국 시게이트테크놀로지(이하 시게이트)의 삼성전자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사업부문 인수를 승인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는 HDD 사업부문의 매출 감소가 해당 산업의 합병을 가속화시킬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게이트의 삼성전자 HDD 사업부문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유럽위원회(EC)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시게이트의 삼성전자 HDD 사업부문 인수는 우리(EU) 지역에서의 유효 경쟁을 심각할 정도로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EU는 시게이트의 삼성전자 HDD 사업 인수가 EU 지역 해당 산업의 유효경쟁을 위반할 수 있다는 우려감을 제기, 지난 4월부터 해당 여부 조사에 나섰다. 인수대금은 14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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