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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중국시장 성장 기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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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화증권은 19일 인터로조에 대해 생산설비 증설로 내년 초 생산능력 증대가 예상되고, 중국 시장에서의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오주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내년 1월 신규 공장 설립이 완료될 예정이고, 생산능력이 연간 3000만개에서 6000만개로 두배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신규 공장 설립은 메이져 시장인 원데이 소프트렌즈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입을 의미한다"며 "현재 기존 생산라인이 풀가동되고 있고, 일본과 중국 시장으로의 수주 증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인터로조의 생산설비 증설은 실적 증가로 직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현재 중국의 렌즈착용 인구는 2000만명 수준이고, 소득증가와 미용에 대한 관심증가로 렌즈 착용인구는 연평균 10%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지난 3월 중국의 최대 렌즈 유통업체 호리엔사와 400만달러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중국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현재 콘텍트렌즈시장이 형성단계에 있어 글로벌 브랜드의 시장장악력 미약한 상황이다. 향후 인터로조의 자체브랜드 클로렌의 시장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증권은 올해 인터로조가 매출액 239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68억언으로 전년대비 각각 356%, 29%, 24%씩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한 현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7.4배 수준"이라면서 "내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하면 PER 5.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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