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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지속적 성장 발판 마련<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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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인터로조에 대해 해외 주문자상표부착상품(OEM) 확대 및 국내 브랜드력 강화로 지속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에 대해 "컬러렌즈, 원데이렌즈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61%, 40% 증가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전년도 영업이익률은 37%, 당기순이익률은 31%를 기록했을 만큼 높은 수익성 지표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단순한 기간 계산만 놓고 보면 1분기 실적은 다소 미흡하지만 하반기에 신규시장인 중국, 캐나다, 러시아 등에서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호리엔사에 36억7000만원 규모의 콘택트렌즈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매출액은 하반기에 인식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콘택트렌즈 시장 예상 성장률 15%에 동사의 신시장 개척 및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감안하면 30.7% 성장 가정은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186억원을 투자해서 신설 중인 2공장의 완공효과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는 "2공장은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원데이렌즈 위주로 생산라인을 추가하게 돼 현재 8개 라인 최대 4000만개 생산능력이 신공장 증설 후에는 25개 라인, 최대 2억개로 확대됨에 따라 일본, 중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급격히 늘어가는 원데이렌즈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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