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여자배구, 화이팅!'";$txt="여자 프로배구 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밝은 얼굴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정재훈 기자)";$size="550,318,0";$no="201110181217328514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2일 개막되는 V리그는 눈에 띄는 세 가지 변화가 있다.
먼저 차등 승점제 도입이다. 차등 승점제는 세트스코어 3-0, 3-1로 이긴 팀에는 3점을 주고 3-2로 경기를 마치면 이긴 팀에는 2점, 진 팀에는 1점을 줘 이긴 팀과 진 팀 모두에게 승점을 주는 방식이다. 승점이 같을 경우는 승리수-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지난해까지는 승률-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이었다.
차등 승점제는 이탈리아와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한국배구연맹 관계자 “차등 승점제 도입으로 매 세트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국인 선수들의 3세트 출전 금지 조항을 없앴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의 3세트 출전 금지 조항을 시범 운영했었다.
이 제도의 폐지에 대해 외국인 용병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세 시즌 연속 한국무대를 누비게 된 KGC인삼공사의 마델레이네 몬타뇨(28)는 “국내선수, 외국인선수를 떠나서 벤치에 앉아 팀에 도움이 안 되면 기분이 나쁘다”며 “(3세트 출전 금지로) 경기의 리듬이 끊겨 힘들었다. 규정이 바뀐 만큼 올 해는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 시즌 연속 한국무대를 밟게 된 흥국생명의 젤코브 미아(29)도 “제도가 별로 안 좋았다. 연속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중간에 흐름이 끊기면 복구하기 힘들었다”며 “초심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지는 것을 싫어해 코트에서 열정을 불태워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 변화는 신생팀 IBK기업은행 여자 배구단 합류다. 23년 만에 창단 된 신생팀 IBK기업은행은 지난 8월 여자프로배구 6번째 팀으로 공식 창단식을 마쳤다. IBK기업은행은 첫 해 목표를 플레이오프 진출로 잡았다.
초대 사령탑을 맡은 이정철(51) 감독은 “23년 만에 창단된 만큼 여자배구의 흐름을 바꿔놓겠다"며 ”젊은 선수들이 많아 패기가 있고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장을 맡은 이효희(31)는 “신생팀으로서 젊은 패기를 앞세워 열심히 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는 오는 22일 남자부 삼성화재-LIG손해보험, 여자부 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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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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