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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해외수주 목표 초과달성 유력<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대림산업에 대해 전일 사우디 발전소 수주가 결정돼 해외수주 목표치의 83%를 이미 달성했고,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수주가 확정되면 올해 목표치를 초과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목표가 15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대림산업은 사우디 전력청이 발주한 쇼아이바 Ⅱ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제다 남동쪽으로 100km 떨어진 해안지역에 1440메가와트(MW) 규모의 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대림산업의 예상수주 금액은 1조399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슈아이바 발전소를 포함해 올해 총 43억달러의 해외수주를 달성했다"며 "회사는 올해 해외수주 목표 5조8000원의 84.3%를 확보, 대형건설사 중 가장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4월7일 필리핀 페트론 정유공장 플랜트에 대한 부분계약을 체결했다. 한 연구원은 "4분기에 설계, 조달 및 시공을 수행하는 일괄도급계약으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한 금액이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일본 쇼지츠(Sojitz)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베트남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업의 수주가 확정되면 올해 해외수주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5조8000억원의 해외수주는 전년대비 113.6% 급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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