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는 오텍이 장 초반 상승세다. 전일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이 박원순 후보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3.47% 오른 9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나경원 후보가 장애인 관련 정책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이어졌다. 오텍은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구급차와 장애인차, 진료차를 생산하는 업체다.
한편 오텍은 지난 30일 상업용 냉동·냉장설비 업체인 캐리어 유한회사 지분 50.1%를 44억4000만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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