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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소년, 사교육없이 美 명문대 진학 화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앞바다 섬마을 소년이 사교육 없이도 미국 명문 대학에 진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청고등학교(교장 양낙수) 3학년 최진수(17)군이 최근 미국 서부의 명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 합격했다.

최군이 재학 중인 대청고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211㎞ 가량 떨어진 서해5도 대청도에 있는 전교생 19명의 작은 학교다.


이 곳에서 최군은 사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선생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개별 학습과 독서지도제, 방과후 교육 특강 등 다양한 학습법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받아 이같은 쾌거를 일궜다.


특히 권태룡(51) 담임교사는 최군이 고1 때부터 사이버외교관 활동을 펴는 인터넷 단체(반크)에서 활동하며 세계 진출의 꿈을 꾸는 것을 알고 캘리포니아 주립대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모아서 전달하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


최군은 우선 중앙대학교에서 영어와 교양과목을 일년간 위탁교육 받고 내년에 미국에 건너가 2학년으로 입학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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