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일병 자살…"외박 나왔다가 스스로 목매 숨져"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외박을 나온 육군 모 부대 소속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6일 오전 7시50분께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 일병이 광주 광산구 월곡동 모 중학교 숙직실 앞에서 운동화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학교 경비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과 군 헌병대는 외박 나온 김 일병이 운동화 끈을 가지고 집을 나갔다는 김 일병 어머니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살한 것으로 판단, 군대 생활 등과 관련해 정확한 자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김모 일병은 올해 나이 스무 살로,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한 것에 대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