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1언더파 '역전우승', 유소연 제치고 상금랭킹 1위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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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하늘(23ㆍ비씨카드)이 드디어 올 시즌 첫 '2승 챔프'에 등극했다.
김하늘은 1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ㆍ6704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역전우승(3언더파 285타)을 완성했다. 지난 4월 현대건설서경여자오픈에 이어 드디어 첫 번째 2승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상금이 1억2000만원이다.
김하늘에게는 상금랭킹 1위(3억4113만원)까지 접수하는 '두 마리 토끼사냥'이 됐다. 2위 유소연(21ㆍ한화ㆍ3억1470만원)과는 2640만원 차로 오히려 여유가 생겼다. 유소연은 반면 전날 규칙 위반으로 2벌타를 받아 순위가 뚝 떨어진데 이어 이날도 2오버파로 부진해 8위(1오버파 289타)에 그쳤다. 전날 선두 정혜진(24)은 7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9위(2오버파 290타)로 밀렸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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