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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미FTA 선제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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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이중구)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미국 의회 통과를 계기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다음 달 고양 킨텍스에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한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경경련)는 한ㆍ미 FTA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한-미 FTA대응 FTA활용 해외마케팅 설명회'를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경련 관계자는 "지난 13일 한ㆍ미FTA 이행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함으로써 이제 국내 비준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3대 무역교역국인 미국과의 FTA는 한-EU FTA와 함께 거대시장에서의 도내 기업체의 국제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많은 국내 업체들이 미국과의 FTA를 손꼽아 기다려왔지만 정작 FTA에 대한 시스템을 제대로 정비한 업체는 많지 않다"며 "이럴 경우 한미 FTA 체결에 따른 혜택은 미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제통상전문가인 김창훈 회계사가 '한ㆍ미 FTA 분야별 주요 혜택 및 FTA를 활용한 미국시장 마케팅 전략' 등을 주제로 설명에 나선다.


경경련은 또 경기북부지역 기업체 지원을 위해 11월 초에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킨텍스 제2전시장에 개소한다.


한편, 이번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FTA활용지원센터(1688-4684)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http://ftahub.go.kr/gyeonggi/)를 이용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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