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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3위 "상금랭킹 1위 예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맥글래드리클래식 셋째날 1언더파, 김비오는 33위

심슨, 3위 "상금랭킹 1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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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웹 심슨(미국ㆍ사진)이 사실상 '상금랭킹 1위'를 예약했다.


심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사이드코스(파70ㆍ705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 3차전' 맥글래드리클래식(총상금 400만 달러) 셋째날 1언더파를 쳐 공동 3위(11언더파 199타)에 포진했다. 선두 마이클 톰슨(미국ㆍ13언더파 197타)과는 2타 차, 최종일 역전우승도 가능한 자리다.


이 대회에서 15위만 지키면 일단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ㆍ584만 달러)를 넘어설수 있다. 심슨은 물론 이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유일한 '3승고지' 선점과 함께 '올해의 선수'까지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또 도널드가 심슨의 도발에 맞서 다음 주 최종전인 칠드런스미러클에 출사표를 던져 최대한 격차를 벌려야 하는 의미도 있다.


빌리 호셸(미국)이 2위(12언더파 198타),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이 심슨의 공동 3위 그룹에 있다. 한국은 '최연소 PGA멤버' 김비오(21ㆍ넥슨)가 2타를 더 줄여 공동 33위(4언더파 206타)다. 현재 예상 상금랭킹이 168위, 내년도 투어카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음 주 최종전이 마지막 기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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