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대한해운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최대주주와 친인척, 관계사 및 임원의 경우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고 일반주주의 경우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이다.
또 자사주 28만5731주는 무상 소각한다. 이에 자본금은 감자 전 821억1561만원에서 146억9625만5000원으로 줄어든다. 발행주식수도 감자 전 1642만3122주에서 293만9251주로 감소한다. 감자비율은 82.10%다.
구주권 제출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며 신주교부는 오는 11월23일, 상장 예정일은 24일이다.
또한 대한해운은 1주당 5000원에 유상증자키로 결정했다. 신주는 1663만285주로 제3자 배정증자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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