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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에서 얼룩말까지...200여종 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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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말은 원산지의 기후, 토양에 따라 당나귀, 얼룩말 등 외모와 습성이 매우 다양하다. 개량된 종류도 많아 현재 약 200여 종 이상이 존재하는데 조랑말이 67종, 수레나 짐을 싣는 노역마가 36종, 스포츠용 말이 104종 등으로 스포츠용 말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조랑말은 체구에 비해 다리가 짧고 튼튼해 보통의 큰 말보다도 훨씬 무거운 짐을 부담할 수 있는 체력을 지니고 있다. 키가 1m 이내로 작고 귀여우며 사람을 잘 따르는 종이 많아 현재 어린이를 위한 체험,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탄광 등 좁은 공간에서 일을 하는 말로서 활용됐으며 아르헨티나의 팔라벨라, 스코틀랜드의 세틀랜드 포니 등이 유명하다.


당나귀에서 얼룩말까지...200여종 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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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역마(勞役馬)는 체구가 거대해 체중이 거의 1t이나 나가며, 주로 마차를 끄는 말로 활용됐으나 현재는 전시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키가 170cm 정도되는 말로서 영국의 샤이어 종이나 벨기에의 브라반트 종, 페르쉐롱 종과 같은 커다란 말들이 대표적이다.


스포츠용 말은 승마, 경마, 마장마술, 폴로, 사냥 등에 활용되는 말로, 도시화로 인해 일반 승마용 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테네시 워킹이나 아팔루사 등이 승마용 말로 사랑받는 품종이다.


경마는 오랫동안 인류에게 사랑받아온 말의 달리기 경주로, 박진감 넘치는 말들의 승부를 즐기는 레저 스포츠다.


경마에 대한 최초 기록은 호메로스의 '오딧세이'에 등장한 마차 경주로, BC 7세기 그리스 올림픽에서 마차경기가 시작됐다. 이후 12세기 유럽 왕과 귀족들은 소유한 말의 우수성을 겨루기위해 말 경주 시합을 열고 이를 '경마'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경마는 '왕의 스포츠'(Sport of King)란 이름을 얻게 되고 최근에는 '스포츠의 왕'(King of Sport)으로 불린다.


현재 경마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이자 오락으로, 특히 영국, 독일 등 유럽과 미국, 호주 등에서 인기가 높다. 호주에는 446개 경마장이 운영되고, 프랑스는 250개, 미국 180개, 영국 59개 등 경마가 대중적 레저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경마의 본거지 영국에서는 1800년대부터 '에스코트 레이스'라는 왕실 경마장에서 매년 경마축제가 진행됐다. 호주에서는 매년 11월 '멜버른 컵'이라는 경마 축제가 열리며,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경마를 즐기고자 멜버른을 방문하기도 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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