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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조계현 두산 투수코치가 김기태 LG 신임감독과 손을 잡았다. LG로 둥지를 옮겨 2012시즌 수석코치로 활약한다.
김기태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수석코치로 조계현 코치를 모셔왔다. 투수 운영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군상상고, 연세대를 거쳐 1989년 해태에서 프로에 데뷔한 조 코치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13년 동안 320경기에 출전, 126승을 기록했다.
지도자로 변신한 건 2003년이다. KIA, 삼성(2006년), 두산(2010년)의 투수들을 조련하며 마운드의 높이를 한층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한편 이날 김 감독은 타격코치에 대해 “경험이 많은 분을 데려올 것이다. 일본인 코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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