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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됐던 블랙베리, 서비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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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나흘째 불통사태를 빚었던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서비스가 다시 재개됐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통화, 문자, 이메일 등 블랙베리의 각종 서비스가 전세계에서 재개됐다고 밝혔다.

RIM의 마이크 라자리디스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서비스 재개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초기 고장으로 인한 과부하로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블랙베리 먹통사태는 지난 10일부터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시작돼 11일 남미, 12일 미국과 캐나다로 확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태로 블랙베리의 이미지가 악화됐으며, 서비스 불통에 따른 피해보상 요구가 쇄도할 것이라 진단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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