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내년부터 미국서 판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쉐보레 경차 스파크가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13일 한국GM에 따르면 스파크는 2012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며 올해 LA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쉐보레 스파크는 최근 출시된 쉐보레 소닉(국내판매명 아베오)보다 14"(355mm)가 짧다. 스마트 포투보다 3"(0.91m) 길고, 피아트 500보다 4"(101mm)가 길다. 스파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1.2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8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 변속기는 5단 수동이며, 자동변속기는 선택 사양이다.

또 북미시장에서 파워트레인 보증은 5년 또는 10만 마일에 달한다.

옵션 패키지에는 컬러 터치 스크린 라디오, 판도라, 스티처 인터넷 라디오와 연결되는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연결, 블루투스 등의 고급 기능이 있고, 외관 사양에는 크롬 액센트, 열선 가죽 좌석, 알로이 휠 등이 있다.

스파크는 쉐보레 비트 콘셉트카를 기본으로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