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스쿨존 지키기 범국민 서명운동'을 13일부터 시작했다.
이날 오전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녹색 어머니회 및 시민 단체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시민 열린 마당에서 진행된 '스쿨존 지키기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에서는 운전자가 꼭 지켜야 하는 '스쿨존 안전운전 10계명'을 선포하고, 세종로 일대에서 서행운전 동참을 호소하는 가두 캠페인과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서명 운동은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www.saferoad-safekids.com)'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은 지난 2004년부터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초등학생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노력해 왔다.
올해는 전국 27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강사를 파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통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7월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대회, 8월 교통안전 캠프, 9월 온라인 퀴즈 대회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전개한 바 있다.
지난 7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바 있는 르노삼성은 이달부터 스쿨존 30km/h 서행 운전 스티커 3만 5000장을 제작해 출고 고객에게 배포하기 시작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