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1일 알랭 로네 르노 루마니아 본사 디자인 디렉터를 디자인 총괄 상무로 임명했다.
로네 신임 상무는 1991년부터 2000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닛산 유럽기술센터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을 역임했으며 2000년 9월에 르노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르노에서 11년 동안 파리와 루마니아에서 QM5, 로간 등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라구나, 트윙고, 트래픽 등 10여종의 르노 자동차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전기차 ‘프렌지’ 콘셉트카 디자인을 주도했는데,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1962년생으로 벨기에 리에주대학에서 기계학을 전공했으며 디자인 아트센터 칼리지에서 자동차 디자인 학위를 취득했다.
르노삼성은 로네 상무의 신규 임명으로 향후 프리미엄 디자인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