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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고졸인턴 4%→2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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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공공기관의 청년인턴 고졸자 채용이 올해 4%에서 내년 20%로 확대되고, 인턴 경험자 중 정규직 채용제도가 도입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인사운영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또 고졸 채용가능 직무에서 결원이나 추가 증원이 발생할 경우 고졸자를 우선 채용토록 인사규정을 정비하고, 채용시험에서 직무수행과 관련이 적은 과목을 배제하고 직무수행평가를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업무관련성이 높은 공기업은 협력 중소기업의 우수한 근무경력자에 대해 우대방안 시범 실시하며, 경력에 따라 고졸자도 승진·보직 등에서 대졸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도록 인사·보수규정을 정비하도록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개정안에 따른 추진실적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공공기관의 열린 고용 구현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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