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경남 창원에서 개막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에 '갤럭시탭 10.1' 1500대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엔사막화방지총회 준비단은 행사 취지에 맞춰 친환경 회의를 위해 종이 대신 갤럭시탭 10.1을 이용하기로 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며 전세계 194개국에서 참여한다.
총회에서는 발표 자료가 전자책 등 디지털 콘텐츠 형태로 제공되며 참석자들은 갤럭시탭 10.1을 통해 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터치 펜을 이용한 자국어 메모, 이메일, 회의 내용 촬영 및 전송 기능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갤럭시탭 10.1을 통해 행사 및 주변관광 안내 등 총회 참석자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한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로 이용할 수 있다.
총회에서 이용된 갤럭시탭 10.1은 폐회 이후 경남도청 직원들에게 지급해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도민과의 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하는 데 활용하게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탭 10.1을 통해 스마트한 업무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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