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아웃도어 페스티발’을 연다.
12일 이마트는 직소싱과 병행수입을 통해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해외 유명 등산용품 가격을 최대 5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6개월전부터 사전기획을 통해 독일 레키의 스틱세트(2개) 2400세트 한정해 6만9000원에, 미국 그레고리 등산용 배낭(22ℓ)를 1800개 한정 8만9000원에 내놓았다. 또 스페인 명품브랜드인 베스타드의 고어텍스 등산화 7000족도 8만9000원에 선보인다.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공동개발을 통해 플리스와 방수 자켓이 함께 있는 남성용 ‘빅텐 2in1자켓’은 7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이마트는 이밖에도 가을·겨울 등산용품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고 전했다.
또 등산복과 등산용품 전품목을 10만·20만·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2·3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천종호 이마트 스포츠팀 바이어는 “산악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명품 등산브랜드를 선정, 사전기획으로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거품을 뺐다”며 “연중 가장 많은 100만점 물량을 준비한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통해 가을철 알뜰 등산용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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