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5일마다가 아닌 5일 동안 열리는 5일장이 롯데슈퍼에서 열린다.
롯데슈퍼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롯데슈퍼 5일장행사를 열고 일반 행사보다 더 파격적인 가격으로 행사 상품을 내 놓는다.
5일장의 주요 행사상품을 살펴보면 포기 김치가 가장 눈에 띈다. 한울 포기김치 4.2kg을 기존 가격 2만7300원 보다 35% 할인된 1만7500원에 판매한다.
4kg 이상의 제품이 대부분 2만원대 후반에 판매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파격적일 만큼 저렴한 가격이다.
지난주 한국물가협회 발표 기준 고춧가루 1kg 가격이 4만4500원까지 급등한 상황이라 주부들이 김치 담글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상당수의 포장김치 업체들이 가격인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알뜰한 주부들이라면 이용해볼 만 하다.
또 3개월의 사전기획을 통해 등심 50톤 물량을 확보한 롯데슈퍼는 100g 당 379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우 등심을 판매한다. 시세 대비 30% 이상 저렴한 3000원대로 기존에는 전혀 만나 볼 수 없었던 한우 등심 가격이다.
원유 대란 이후 유통업체 전단에서 사라진 우유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추가 증정 또는 가격할인으로 매주 유통업체 전단에서 빠지지 않던 우유가 원유 수급 문제와 원유가격 상승 요인으로 인해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런 이유로 우유 행사에 목말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롯데슈퍼는 와이즐렉 세이브 우유 930ml 제품을 일반 우유 절반 가격에도 미치지 않는 990원에 판매한다. 단, 점포별로 하루 50개씩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이 밖에도 6000원대의 30입 판계란은 3990원에 동서 맥심 모카믹스 180T는 2만1900원, 미래생활 프리미엄 화장지 45m*24롤 5990원, 사초 마일드 참치 250g 은 1590원에 판매 하는 등 5일장에 어울리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주요 생필품을 판매한다.
이번 5일장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호남 일부 점포는 행사 품목이 다소 상이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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