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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정책으로 승부하는 실천시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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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오직 서울시민만 바라보고 정책으로 승부하는 실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관훈클럽 주최로 열린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 참석,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아니라 서울과 대한민국의 나아갈 바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후보는 특히 범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를 안철수 신드롬에 기댄 부채시장이자 범야권과의 불안한 동거 속에서 눈치를 보는 정치시장이라고 비판하며 "가짜 변화를 부르짖는 선동세력으로부터 서울시를 지키고 진짜 변화를 통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치를 비판하던 시민사회 세력이 기성정당과 손잡고, 자리를 나누고, 권력을 나누어 도대체 서울을 어디로 끌고나갈 수 있을지 서울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며 "시민단체는 시민단체일 때 빛나는 것이지 정치권력에 뛰어들었을 때 이미 그 순수성은 훼손되고 만다"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아울러 "서울은 하드웨어시대를 넘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보육·교육시설 확충 등 정직한 생활복지 추구 ▲ 2014년까지 서울시 부채 절반 축소 ▲ 아시아경제문화 수도 조성 등 주요 공약을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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