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 후보간 지지도 격차가 3.1%포인트 수준으로 좁혀졌다는 여권 내부 여론조사 결과가 9일 공개됐다.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지난 7일 서울지역 유권자 6000명을 대상으로 RDD(임의번호걸기·Random Digit Dialing)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은 46.6%, 박원순 후보는 49.7%로 집계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나 후보가 48.2%, 박 후보가 50.1%를 선보여 지지율 차이가 1.9%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나 후보를 7∼8%포인트 앞선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여권내부의 조사는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귀축가 주목되고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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