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백화점이 1년에 한번 진행하는 골프 의류 행사를 10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
9일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10층 행사장에서 ‘가을 골프 대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쉐르보, 던롭, 랄프로렌골프, 헤지스골프 등 20여개 골프브랜드가 참여해 각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판매한다. 전체 판매 물량이 70억원 수준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이 갖춰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입브랜드와 영마인드 브랜드를 비롯해 골프화·모자·장갑 등 골프 용품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가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르꼬끄 골프, 나이키 골프, 빈폴 골프, 랄프로렌 골프, 헤지스 골프 등 영마인드 골프 브랜드 들이 등장하면서 골프 의류의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어 행사 대상 브랜드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김영종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골프 담당은 “골프 브랜드는 타 상품군 브랜드에 비해 상품 소진률이 높기 때문에 행사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소규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골프 대전은 6개월 전부터 브랜드와 협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1년에 한 번 밖에 진행되지 않는 대형 행사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내에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이 와인 매장에서 와인을 구매하면 머그컵, 시슬리 화장품 등을 증정한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