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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이모저모] 매킬로이 "버려진 공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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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이모저모] 매킬로이 "버려진 공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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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버려진 공 때문에 벌타를 받을 뻔 했는데….


매킬로이는 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 셋째날 12번홀(파4)에서 티 샷이 오른쪽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날아가 1벌타를 받은 뒤 세 번째 샷을 했지만 이번에는 러프로 떨어졌다.


매킬로이가 놀란 건 여기서 연습스윙 도중 러프에 박혀 숨어 있던 공이 매킬로이의 클럽을 맞고 튀어 나오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골프규칙에 따르면 '버려진 공'을 치는 것도 오구(誤球) 플레이에 해당돼 2벌타가 주어진다.


경기위원은 그러나 골프규칙 제정집 7-2/7조항을 적용해 플레이어가 숨어있던 볼을 칠 의사가 분명히 없었기 때문에 연습스윙으로 간주한다고 규정했다. 오의환 경기위원장은 "러프가 너무 길어 숨어 있는 볼을 도저히 볼 수 없는 곳이었고, 따라서 공을 칠 의도가 없는 연습스윙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천안(충남)=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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