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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유재석이 보낸 감동 문자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김경진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2007년 막내 개그맨 때, 코미디언실에 TV를 기증해주신 유재석 선배님께 저희 개그맨 동기 10명이 감사의 문자를 드렸어요, 놀랍게도 1인자 유느님이 얼굴도 모르는 막내들에게 한명 한명 답장을 준겁니다. 감동^^"이라는 글과 함께 문자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이 김경진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그래 경진아 고맙다. 너두 열심히 해라. 나중에 프로그램에서 보자. 잘 지내고 힘든 일이 있어도 참아내고 실력을 쌓다보면 꼭 좋은 날이 온다. 여튼 고마워"라고 써져 있다.
이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훈훈한 사연 정말 좋다" "역시 유느님" "진짜 겸손하고 배려 돋는다" 등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평소에도 어려운 형편의 후배들에게 용돈을 챙겨주는 등의 선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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