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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특급루키' 리키 파울러(미국)가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였는데….
파울러는 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ㆍ722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한국의 첫 방문을 기념해 태극기를 상징하는 파란색 의상에 붉은색 윈드 재킷을 차려입는 독특한 컬러를 매치해 주목받았다.
파울러는 "태극 문양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 팬들에게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인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파울러는 이날 6개의 버디(보기 2개)를 솎아내는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양용은과 함께 공동선두(4언더파 67타)에 올라 세계 정상급 수준의 샷도 유감없이 과시했다. 파울러는 "파3홀을 잘 공략해야 우승할 수 있는 코스"라고 분석하면서 "마지막 날 내가 좋아하는 오렌지색 옷을 입고 우승하고 싶다"며 자신감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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