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앞으로 경주마의 박진감 넘치는 질주 모습을 3차원 입체 영상(3D)으로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유일의 경마방송국이자 최첨단 방송시설을 갖춘 한국마사회 경마방송이 2011년도 정기 개편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경주마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모습과 한국 말산업 홍보영상 등을 3D 입체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용 홍보관을 설치하고, 경마 실황중계를 HD방송으로 송출하기 시작한 것.
이달 말 관람대에 설치될 3D홍보관은 역동적인 콘텐츠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한국경마의 역사와 한국의 말산업을 보다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경마방송은 지난 1일부터 한국경마 최초로 서울경마공원 실황중계를 HD방송으로 송출하기 시작했다. HD방송은 일반 SD급 화질보다 5배 정도 선명하고, 와이드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경마방송은 HD 디지털 방송 변화와 함께 고품질 방송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클릭, 오늘의 경마' 프로그램에서는 본 화면과 별도로 작은 화면을 통해 경주마 혈통 정보를 제공하고, 경주마가 출발하기 전 화면 하단에 풍향을 안내하는 그래픽을 추가했다.
10배 이하 배당에 대해서는 색상을 구별해 완성도 높은 화면을 구성했고, 각종 프로그램 타이틀 음향 변경, 일반 경주 팡파르 및 효과음을 신규 제작하는 등 경주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방송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게 바뀌었다. 기존 프로그램에 '경마이야기 속으로'라는 새로운 시리즈물을 신설했고, 추억의 대상경주, 경주마의 질병, 라이벌 열전 등의 다양한 경마소재 프로그램들을 방영할 예정이다. 또 선정경주를 3개에서 4개로 확대하고 특정경주의 전문 해설위원도 운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해외 선진 경마 소개, 다양한 경마관련업자들의 삶을 다루는 기획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경마의 다양한 정보가 시청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경주 특집 프로그램은 단순히 출전경주마 소개만을 하는 것에서 벗어나 경주 전 훈련모습, 당일 컨디션 등을 보여줄 수 있는 방송컨텐츠를 개발해 시청자의 흥미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 가장 재미있게 응원하는 고객의 모습을 촬영해 전광판에 방송하고, 베스트 응원 고객으로 선정해 해당고객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경마고객들의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최원일 마사회 홍보실장은 "이번 경마 HD방송은 기존 SD TV가 가지고 있던 한계를 뛰어넘어 경마 스포츠 본연의 박진감과 관전 흥미 제고, 더불어 더 많은 경주분석 자료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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