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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건강 지키려면 '흰·노·빨·녹' 음식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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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수능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는 수험생에게는 평소에 먹는 음식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6일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수능 한 달을 앞두고 '수험생 건강 지킴이' 컬러푸드를 제안했다.

쌀밥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음식이다. '화이트푸드'인 쌀밥에는 뇌를 움직이는 당질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주는 포스파티딜콜린의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잠을 보충하거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하루 두 끼만 밥을 먹는 수험생들이 많지만 이는 포도당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좋지 않은 습관이다. 흰쌀밥을 먹는 것도 좋지만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 현미를 섞어 밥을 짓는 것도 좋다.

'가을의 보약'이라고 불리는 '옐로우푸드' 호박도 수험생 건강식 재료 중 하나로 꼽힌다. 늙은 호박에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과 비타민 A, B, C가 들어있어 위장이 약하거나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 신경완화 작용에도 효과가 있어 불면증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에게 좋다.


호박죽과 호박범벅은 수험생 영양 간식용으로 더할 나위 없는 음식이다. 평상시 빈혈과 두통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들에게는 '레드푸드'의 대표격인 사과를 추천한다. 사과 속에 있는 펙틴이라는 물질은 발암물질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을 단축시켜 소화를 돕는다.


사과 속보다는 빨간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잘 씻어서 껍질째로 먹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는 체력이나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좋은 야채 중 하나다. '그린푸드'인 브로콜리는 수면시간이 불규칙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피로회복의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영양 손실을 막는 가장 좋은 조리방법이다.


딱딱한 줄기는 보통 버리기 쉬운데 줄기 부분에도 영양소가 있으므로 꽃봉오리와 같이 조리해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들에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브로콜리 스프나 영양소가 살아있고 아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샐러드가 좋다.

정효진 현대그린푸드 성남고등학교 영양사는 "수능을 한 달 앞둔 시기에는 영양제나 보약을 먹는 것보다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라며 "컬러푸드 이외에도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음식인 두부, 견과류 중심의 식단이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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