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 창원 환경특강…UNCCD 홍보대사로 창원 총회 참석 등 맹활약
$pos="L";$title="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홍보대사인 조너선 리군.";$txt="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홍보대사인 조너선 리군.";$size="300,200,0";$no="201110052339368783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적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14)군이 6일 오후 2시 창원에 반송초등학교에서 환경특강을 한다.
이 자리는 세계사막화의 심각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조너선 리가 창설한 세계청소년환경연대(ICEY)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서다.
특히 조너선 리는 “지난해 북한을 방문, 김정일 위원장에게 제안한 어린이평화의 숲 조성에 경남지역 초등학생들도 참여해 북한에 산림녹화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같이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북한을 찾아 CNN, AP 등 국제적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언론은 그의 인도주의적 차원의 청소년교류와 북한의 산림복구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세계사막화방지협약(UNCCD)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산림이 황폐해가는 북한을 돕는 건 국제사회의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조너선은 “왜 북한산림을 돕지 않는지 궁금하다”며 “나무는 무기로 바꿀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고문과 지구촌 195개 나라 정상들에게 편지를 보내 사막화와 북한에 대한 산림지원도 호소할 예정이다.
조너선 리군은 남북?한 어린이 만남을 내년 3월21일 ‘세계 어린이 평화의 날’ 제정으로 추진 중이며 ‘어린이 평화 숲’도 만들길 원하고 있다. 미국 상하원과 대한민국 국회에도 남북청소년교류 결의안을 냈다.
조너선은 “2007년 제가 10살 때부터 빙하가 녹은 다큐멘터리를 보고 마음이 아파 환경보호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조너선이 그린 ‘고 그린맨(Go, Green man)’은 고 그린맨과 주인공들이 지구를 오염시키려는 ‘공해박사’ 등 악의 무리를 무찌른다는 내용이다. 두 달 만에 조회 수 10만 건을 넘으며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세계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세계청소년연대(ICEY)를 만들어 이끌고 있다. 고 그린맨은 1권이 출판됐고 이어 2권도 나올 예정이다.
조너선 리 군은 KBS 사막화특집방송에 출연하며 7일엔 대구 TBS 토크쇼에 나간다. 이어 10일엔 창원으로 가서 청와대 어린이기자단과 만난 뒤 세계사막화방지협약 총회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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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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