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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초기 자본 240억원 금융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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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폭스바겐이 할부금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를 국내에 설립한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 아우디 등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 구매자들은 할부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전망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공동 대표 프랑크 차네츠키·이광배)는 한국 내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의 고객들을 위한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독일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의 100% 자회사로, 초기 자본금은 240억원으로 시작해 점차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선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인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고객들을 위한 할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중고차 할부금융과 보험 업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는 폭스바겐 그룹이 지분 100% 보유한 금융 서비스 부문 자회사로,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들의 금융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2010년 말 기준으로 자산 총액은 650억 유로, 세전 이익은 8억7000만 유로에 달하며, 전세계 계약 건수는 614만건, 임직원수는 6797명(독일 내 4297명)에 이르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 관련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한편,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본격적인 국내 영업 개시를 기념해 폭스바겐코리아와 함께 골프 GTI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판매하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 '사인 & 드라이브!'를 실시한다.




이정일 기자 jay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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