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4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영화관에서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영배 구청장과 70여 명의 구 간부직원들은 돈암동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최근 인권 증진에 대한 국민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도가니’를 함께 관람했다.
또 이어 김 구청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토론회를 갖고 구민 모두가 인권을 침해당하지 않고 적극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인권도시 성북'을 구현하는 데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성북구는 영화 '도가니'에서 나타나는 복지시설 운영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련 부서 합동점검을 이달 중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의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해 인권팀 신설, 인권기본조례 제정, 인권지킴이 활동, 구민 인권아카데미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북구 감사담당관(☎920-3468)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