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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울려 퍼지는 '기적의 오케스트라' 공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6일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 실내 관현악 공연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어둠 속 희망을 밝히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를 만나세요.


코레일은 오는 6일 서울역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함께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 실내 관현악 공연을 개최한다.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관현악단으로 시각장애음악인 12명과 비시각장애음악인 7명으로 구성됐다.

6일 오후 3시부터 약 50분 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연주 곡목은 '헝가리 무곡 제5번', '카르멘 판타지', '러브스토리', '시네마천국',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You raise me up' 등이다.


특히 '한국의 폴 포츠'로 불리며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페라 가수 테너 ‘휘진(Whee Jine)'이 재능 기부로 참여한다.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음악가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뉴욕 카네기홀 '카네기 콘서트' 공연을 목표로 ARKO 온라인 기부 홈페이지(fund.arko.or.kr)에서 오는 20일까지 단원들의 국제 항공료 일부를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500만 원 목표로 진행하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도 10월 9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지난 5월 펼쳐진 '서울역 국내 최초 발레 갈라쇼'와 지난 달 열린 '용산역 재즈 콘서트'의 고객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코레일은 역사 맞이방이 색다른 문화 공간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선물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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