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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배당수익+중장기적 성장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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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SK텔레콤이 배당수익으로 단기 투자가치가 충분하며 중장기적으로는 비통신부문 다각화,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남아있어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21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송재경 연구원은 “기존 통신부문이 저평가 상태로 배당수익률만으로도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SKT의 확정배당 수익률은 6.2%로 시총 100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또 1.8GHz 주파수 확보로 향후 LTE경쟁에서도 안정적인 기반 유지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중기적으로는 비통신부문 다각화 통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송 연구원은 “하이닉스 인수시 단기로 자본 시너지, 중장기로 사업 시너지를 통한 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5년후 기업가치(EV) 5조원 목표는 다시 공격적이고 검증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SKT의 중간지주화 추진 가능성이 높아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송 연구원은 “SKT의 인적분할을 통한 SK의 SKT지분 확대 노력은 필연적일 것”이라며 “하이닉스 인수 및 SK플래닛 분사 이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지주화 추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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