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새희망홀씨대출 이용수기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새희망홀씨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응모가능하며, 18명을 최종 선발해 최고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저소득·저신용 서민들이 새희망홀씨 대출을 기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회사의 서민금융지원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희망홀씨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제 1금융권의 서민금융상품으로, 지난 8월말 현재 저소득·저신용자를 대상으로 16개 은행에서 총 9073억원(11만4000건)의 대출이 진행됐다.
또 한편 금감원은 오는 20일 16개 시중은행과 함께 '2011년도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희망홀씨대출의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금융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 은행권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 확대 필요성 등을 설명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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