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내년도 국내채종전환지원 사업물량을 전년보다 6.1% 감소한 21개 업체, 186t(무 132t, 배추 54t)으로 확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채종전환지원사업은 무·배추 종자의 해외채종을 국내채종으로 전환하는 경우 채종단가의 일정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채소분야 유전자원의 해외유출 방지 및 유해 병해충 국내유입 사전예방을 통한 국내 채종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종자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국내채종전환지원사업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수렴, 제도적으로 불합리하거나 어려움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시행계획을 개선하여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