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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안전한 서울 만들겠다" 광화문광장 하수관로 점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1초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광화문광장 하수관로 현장을 방문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현장 방문에서 하수관로 유지 현황과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을 꼼꼼히 점검하며 "시민이 걱정 없는 '생활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최근 잦은 이상 기후변화에 따른 수해, 폭설, 지진 등 자연재해 증가 및 대형화재 등에 따른 시민 안전생활이 위협받고 있다"며 "상습침수구역 대규모 지하 방수로 또는 지하 저류터널 설치 등을 검토해 집중호우에 의한 도시기능 마비, 시민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도시안전본부는 광화문 사거리 주변에 빗물받이를 추가로 13개 설치하여 광화문 일대에 3시간 동안 285㎜의 폭우가 내려도 침수되지 않도록 공사를 완료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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